대장내시경 준비과정과 검사 전 커피 등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위 & 대장내시경 시행(11시 검사)
1차(약물 500ml X 2통 & 생수 최대한 많이) : 전날 18시 ~
2차(약물 500ml X 2통 & 생수 최대한 많이) : 당일 05시 ~ 06시 30분
전날 준비 (늦은 반응)
보통 약물을 먹고 1시간 전후하여 화장실 신호가 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3시간이 지나도 화장실을 못 가서 약물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셨습니다. (약물 1리터외 생수만 2리터 정도)
3시간이 지난 시점에 반응이 오기 시작하여 화장실을 들락날락하였고 20분 이상 오래 화장실에 머물렀습니다.
당일 준비
오전 5시에 일어나 꾸역꾸역 약물과 생수를 다 마시고 추가적으로 장을 비웠는데 문제는 변의 색깔이 내시경이 가능한 "맑은 노란색"의 상태가 아니라서 당황하였고 9시 30분이 거의 다 되어서 "맑은 노란색" 되었습니다.
내시경 예약을 첫타임(8시 30분)이 아닌 11시로 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음식 조절
3일 전부터는 과식과 야식을 하지 않고 정해진 끼니만 음식을 주의하면서 먹었습니다.
주로 두부, 계란, 감자, 바나나 등을 먹었으며 1일 전에는 흰죽만 아점으로 먹고 오후에는 금식을 하였습니다.
3일 전부터 키위, 딸기, 깨 등 씨앗 있는 과일을 피하고 2일 전에는 김, 김치 종류도 먹지 않았습니다.
검사 전 커피
3일전, 2일전, 1일전 모두 라떼 한잔(200ml 정도)을 마셨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난 뒤 뒤늦게 검색을 하였더니 아래와 같은 전문가의 글이 있었습니다.
"갈색의 진한 색소로 인해서 장 점막에 착색 내시경 검사 시에 정밀한 검사를 방해하는 요인이고 커피의 카페인은 장 운동을 촉진하여 장내 가스를 유발하며 가스가 대장에 남아 있으면 시야가 흐려져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런 작은 변화가 대장 청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차 싶었지만 이미 커피를 마신 후라서, 장을 깨끗이 비우자는 생각으로 물을 더 많이 마셨습니다.
검사 전에 의사선생님께 커피에 대하여 문의를 하였더니, 한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의사 선생님께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만약 찝찝하다면 커피를 3일 정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검사 진행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뿐 위내시경 단독 검사와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함께 받는 것에는 특별한 차이가 없었고 자고 일어나면 검사가 끝났습니다.
사람마다 화장실 신호가 오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늦더라도 물을 계속 마시면서 기다리기
검사 시간은 오전 일찍보다는 10시 ~ 11시대 검사 시간대가 좋을 수도 있음(당일 오전에 장 비우는 시간 추가 확보)
전날 커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전에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는 것을 추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폴립을 제거하면 대장직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5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체험,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 칠정사 학업소원성취 명당 (어사 박문사 합격다리) (3) | 2025.02.22 |
---|---|
건강한 저당 딸기쨈 만들기 (스테비아) (5) | 2025.02.17 |
청주 떡보라 방문 후기(쯔양 방문한 청주 떡볶이 맛집) (5) | 2025.02.13 |
매도포갈릭 판교라스티리트점 방문 후기(할인 방법 소개) (8) | 2025.01.21 |
부모님 종합건강검진 후기(대장내시경 2회 진행) (2) (27)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