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 0시에 개통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소개합니다.
1. 고속도로 개요 |
행정 거점과 경제 거점을 직결하는 상징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물류 지원, 역대 최대 예산규모 도로사업(7.4조원)
국내 최초 제한속도 120㎞/h 운영, 全구간 배수성 포장, 레이더 활용 실시간 차량 자동감지 등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72.2㎞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사업비는 7조 4367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경기 안성시(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토평동(남구리 나들목)까지 주행거리는 92㎞에서 72.2㎞로 19.8㎞ 줄어들고, 이동시간은 88분에서 39분으로 4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진경위
날짜 | 내용 |
2009년 6월 |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
2009년 11월 | 타당성조사 완료(B/C 1.28) |
2015년 11월 |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 추진 결정 |
2016년 12월 |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
2016년 12월 | 공사 착공 |
2024년 12월 | 공사 준공 및 개통(2025. 1. 1.) |
2. 고속도로 효과 |
사회적 편익 5,489억원/년 절감, 주행거리 19.8km↓, 주행시간 49분↓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위례·동탄2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까지의 이동이 크게 개선되고,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상습 교통 정체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주요 배후 교통망으로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및 수도권 동남부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구간(31.1㎞)은 국내 최초 제한속도 시속 120㎞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미래형 고속도로 |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을 시공해 강우 때 도로 미끄럼을 줄이고, 음파센서 기술을 통한 도로 평탄성 개선으로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도로 내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도입해 미래형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4. 주요 시설물 |
주요 시설물로는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교각과 교각 사이 최대거리 540m)인 한강 횡단 고덕토평대교와 국내 최장 6차로 터널(연장 8345m)인 남한산성 터널이 있습니다.
「국내 최장 3차로 초장대터널 남한산성터널」
ㅇ (국내최장) 국내 최장 대단면 초장대터널(3차로, 8,345m)
ㅇ (경 관) 남한산성의 역사와 유래를 간직한 경관 터널
ㅇ (방재강화) 전 구간 화재탐지센서 설치, 피난연결통로 강화 설치
「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사장교 고덕토평대교 」
ㅇ (세계최장) 콘크리트 사장교 주경간 540m, 세계 1위
ㅇ (기술강화) 세계최대 케이블 강도(2,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80MPa)
ㅇ (방재강화) 내진설계 강화(재현주기 2,400년), 화재·낙뢰 피뢰침 등
5. 기타 |
공사 과정에서 설계가 변경 또는 실시협약체결에 기간이 소요된 남용인 나들목과 고삼호수 휴게소는 이번 개통에서는 제외되었고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전광표지(VMS), 내비게이션(길도우미), 도로안내표지 등을 통해 대체 이용시설 및 추후 개통계획 등을 안내 예정입니다.
* 고삼호수휴게소는 임시 휴게소로 운영한 후 2025년 10월 완공하고 남용인IC는 12월 개통 예정
이번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은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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